p35. 예수님은 먼저 엠마오 도상의 두 사람에게, 그 다음에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지금의 구약, 곧 히브리 성경 전체의 초점인 메시아임을 밝히셨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성경의 기독론적 초점 혹은 중심이라는 말에는 익숙하다. 이미 그리스도인들은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구약 성경의 메시아적 중심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약의 선교적 취지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24:45-47)
… 성경은 이스라엘의 메시아의 삶과 죽음과 부활 그리고 그 사건으로 인해 생겨나는 열방에 대한 선교, 이 둘 다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그 둘 다를 통해 완성된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p37. 성경에 대한 선교학적 접근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과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 ‘생명과 우주와 만물’을 총망라하는 이야기다.
(선교적 해석학을 찾아 나가는 단계들)
p42. 평범하지만 훌륭한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으로 경건하기 때문에, 구원과 안전에 대해 말해 주는 성경 말씀, 괴로울 때 격려해 주는 성경 말씀, 주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이끌어 주는 성경 말씀을 좋아한다. 그들은 세상과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보편적 목적과 관련하여 도전하는 본문들, 복음의 다문화적 본질과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대면하면 깜짝 놀란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놀라움을 극복하고 성경이 주는 부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전통적 커리큘럼이 제시하는 시야 속에 갇혀 신학을 좁게 이해하는 신학자들과 신학생들이 많이 있다. 그런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어떤 형태든(성경적·역사적·신학적·실천적) 선교에 대한 것은 놀랄 만큼 빠져 있다. 성경에 기독교 선교와 관련된 놀랄 만큼 방대한 본문들과 주제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면(나는 분명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선교학은 신학교에서 다시 존중될 것이다(이미 그것을 보여 주는 고무적인 징조들이 있다).
<aside> 💡 당신의 교회에서는 어떤 선교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대부분의 성도는 선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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